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세종대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233명 줄어…경쟁률은 학과에 따라 3~5 높아질 전망

글로벌이코노믹

세종대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233명 줄어…경쟁률은 학과에 따라 3~5 높아질 전망

[교육전문기자 김범수의 2016학년도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분석(16)]
김범수 교육전문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김범수 교육전문기자
세종대 논술우수자전형 모집 인원은 지난해 697명에서 올해는 233명이 줄어든 464명이다. 학생부 교과 성적 50%와 논술고사 성적 50%를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따져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2등급 1개와 3등급 1개, 자연계열은 3등급 2개다.

지난해 세종대 논술우수자전형 경쟁률은 25대 1 수준이었다. 올해는 30대 1에서 33대 1 정도로 높아질 전망이다. 모집 인원 수가 대폭 줄었기 때문에 응시자들도 줄어들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논술전형 응시자들은 해마다 일정한 비율이다. 필자는 이를 ‘논술전형응시자보존의 법칙’이라고 정의한다. 응시 인원은 일정한데 모집인원은 줄어드니 역으로 경쟁률은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된다. 지문의 논리적 이해분석력과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자연계열은 고교 교육과정에 제시된 여러 단원의 개념 이해 정도와 그 개념을 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따진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모집 인원이 늘었다. 지난해보다 226명이 늘어난 527명을 뽑는다. 6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모집 인원이 대폭 늘어나면 경쟁률은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세종대는 오히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학과에 따라서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했지만 올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 만큼 경쟁자들은 더 많아지는 것이다. 하지만 학생부우수자 전형의 특성상 경쟁률이 몇 십대 1 수준으로 치솟지는 않는다. 학생부우수자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대상자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지난해 평균 경쟁률은 7.7대 1 수준이었다.
창의인재전형도 모집 인원이 늘었다. 지난해보다 18명 늘어난 230명을 뽑는다. 삼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서류평가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1단계 성적 50%와 면접고사 성적 5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뽑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5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1단계 서류평가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1단계 서류평가에서 남보다 좋은 점수를 받아야 2단계 전형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 자기소개서 준비에 소홀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자기소개서 쓰기가 고민일 때는 필자가 쓴 'IN 서울 대학 자기소개서 쓰기의 비밀' 책자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면접고사는 면접관들이 15분 동안 ▲제출 서류의 진실성 확인 ▲지원자의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의사소통능력 등을 평가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올해 신설된 전형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역에 있는 고3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한 학교에서 5명만 추천할 수 있다. 응시자 제한이 있기 때문에 평균 경쟁률은 5~7대 1선이 되리라 전망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 70%와 비교과 성적 30%를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세종대는 9월 10부터 14일까지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열은 11월 14일, 자연계열은 11월 15일 치러질 예정이다. 2016학년도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요강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필자가 운영하는 '행복한 11월의 목소리' 카페(http://cafe.naver.com/skylovedu)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범수 교육전문기자/IN 서울 대학 자기소개서 쓰기의 비밀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