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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표절? 대응 할 필요 없어"...'네티즌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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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표절? 대응 할 필요 없어"...'네티즌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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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힐링캠프
신경숙이 최근 자신의 작품이 표절시비에 휘말린데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표절 논란을 전면 부인하며, "오래전 '금각사' 외엔 읽어본 적 없는 작가로 해당 작품('우국')은 알지 못한다. 이런 소란을 겪게 해 내 독자분들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풍파를 함께 해왔듯이 나를 믿어주시길 바랄뿐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응준은 허핑턴포스트 블로그에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 / 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이라는 글을 통해 신경숙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서며 신경숙의 소설집 '오래전 집을 떠날 때'(1996)에 실린 단편소설 '전설'과 미시마 유키오의 단편 ‘우국’(1983)을 비교한 문장을 올렸다.

실제로 두 작품에 나오는 일부 묘사가 상당히 유사해 이응준의 주장에 상당한 무게가 실린 바 있다.
하지만 신경숙은 '우국'이라는 작품을 알지도 못한다고 못박으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신경숙은 특히 표절 의혹에 대해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이런 일은 작가에겐 상처만 남는 일이라 대응하지 않겠다”며 무대응 입장도 분명히 했으며, 출판사 창비 측도 신경숙의 주장에 힘을 실어 주며 "표절로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경숙, 진짜 너무 실망이다", "신경숙, 이럴수가", "신경숙, 좋아했었는데..", "신경숙, 이제 작가님 작품 안봐요", "신경숙,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안 기자 ean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