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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붕괴 20주년’맞아 과거 김상경 발언, “내가 구조대원으로 투입됐을 당시”...‘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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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붕괴 20주년’맞아 과거 김상경 발언, “내가 구조대원으로 투입됐을 당시”...‘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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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쳐
‘삼풍백화점 붕괴 20주년’맞아 과거 김상경 발언, “내가 구조대원으로 투입됐을 당시”...‘화제’

삼풍백화점 붕괴 20주년을 맞은 오늘(29일), 과거 배우 김상경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김상경은 2013년 12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공수부대에 근무하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했는데 삼풍백화점 붕괴 됐을 때 출동을 했다"고 밝히며 "(삼풍백화점에) 갔더니 영화더라. 아비규환의 현장이 따로 없었다. 소방차가 서있고 건물이 엉망이더라. 거기 구조 활동을 들어갔는데 처음에 너무 무서웠다. 너무 공포스러웠다"며 "지하 1층으로 내려갔는데 안에서 확성기로 '구조요원 전부 후퇴'라고 했다. 구조 도중에 건물이 또 무너지니까 막 뛰어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무서운 곳에 들어갔더니 샌드위치처럼 눌려 있었다. 들어가서 봤는데 마네킹인 줄 알았다. 구석구석 절단된 팔과 다리가 보였다. 마네킹이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게 다 시신들이었던거다. 전부 시신이었다"며 "수습할 수가 없다. 들 수가 없는 상황이다. 처음 할 때 생존자가 나왔는데 기계들이 못 들어가는 상황에서 한명이라도 더 구해야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구조요원들이 손으로 돌을 날렸다. 시끄러우니까 '전 구조요원 동작 그만'이라고 하면 조용해진다. '생존자 계십니까?' 하고 조용하면 다시 작업을 한다. 몇 번 하다가 '생존자 계십니까'라고 묻는데 '탁' 소리가 들렸고 붕괴 14시간 만에 첫 생존자 구조에 성공했다. 그러니까 그 현장은 난리가 났다"며 "그때 처음에 들어갈 때 공포, 무서운게 하나도 없어졌다. 나도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이 없어진다. 빨리 한명이라도 더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삼풍백화점 붕괴 20주년,정말 참담한 인재중의 인재였다”, “삼풍백화점 붕괴 20주년, 무섭고 끔찍했던 사고”, “삼풍백화점 붕괴 20주년, 김상경 의외네”, “삼풍백화점 붕괴 20주년, 김상경 멋지다”, “삼풍백화점 붕괴 20주년, 그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안 기자 ean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