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1300여 명의 회계사가 참석한 이번 대회는 15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계사의 미래, 아시아의 회계 환경, 재무보고의 신뢰성 등에 대해 열띤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렸다.
주최 기관 한국공인회계사회(강성원 회장)는 ‘CAPA Seoul 2015’의 의미를 담은 서울선언문을 폐막식에 발표했다. 서울선언문에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회계사들이 재무보고의 신뢰성 향상과 공익을 위해 어떤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를 담고 있다.
CAPA Seoul 2015는 서울선언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회계사 양성, 공공부문 회계투명성 제고, 중소형 회계법인의 전문성과 역량강화, 새로운 기업보고 형태- 통합보고(Integrated Reporting)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폐회식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CAPA Seoul 2015’을 찾아 주신 국내외 회계사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며 "국제 회계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