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51분께 일본 서남부 가고시마현 서남서쪽 193km 해역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전남 목포, 강진, 순천 등 전남 서남해안 일대에서 진동이 감지돼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일본에서 해당 지진으로 가고시마 현 남쪽 다네가시마 등 일부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으나 오전 7시20분에 해재된 바 있으며 앞서 오전 6시 45분께 도라카열도의 나카노시마에 높이 3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전해졌다.
박설희 기자 par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