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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웰메이드예당 인수한 청호컴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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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웰메이드예당 인수한 청호컴넷은?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 180.8%, 적자 162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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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현금자동입출금기 제조·판매업체인 청호컴넷이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웰메이드예당을 인수했다.

청호컴넷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금취득 방식으로 200억원 규모의 웰메이드예당 전환사채권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청호컴넷이 투입하는 자금은 지난 2014년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54.7%에 해당하는 규모다.

웰메이드예당은 또 최대주주인 변종은 회장이 보유주식을 청호컴넷에 양도하는 주식 및 경영권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변 회장의 보유주식 151만5774주를 1주당 1만1215원에 양도하는 것으로 총 양수도금액은 170억원에 달한다.

계약금은 지난 3월 28일 30억원이 지급됐으며 잔금 140억원은 오는 5월12일 예정된 웰메이드예당의 임시주주총회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잔금이 납입되면 청호컴넷은 웰메이드예당의 최대주주가 된다.

웰메이드예당은 걸그룹 걸스데이와 유동근·전인화·오연서 등의 배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드라마 제작사업에 나서고 있다.

청호컴넷은 지난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인터넷 게임업체 샨다를 인수한 스지화퉁(世紀華通)과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엔터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웰메이드예당을 인수한 청호컴넷의 재무상태표는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다
청호컴넷은 지난해 말 현재 자본금 363억원, 자본총계 26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익잉여금 결손금 -169억원, 기타 자본잉여금 -56억원 등으로 인해 자본금이 97억원 상당 감소했다.

부채총계는 481억원으로 부채비율은 180.8%에 이른다. 자산총계는 747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890억원이며, 영업이익 -58억원, 당기순이익 -162억원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2871원으로 나타났다.

청호컴넷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1년 -401억원, 2012년 82억원, 2013년 -340억원, 2014년 -14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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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