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태용감독 ' 그녀의 전설', 이정준감독 '돌고래와 나' 등 3편 상영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환경재단과 서대문구는 오는 30일~31일 '서대문환경영화제'를 개최한다.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환경과 인간의 공존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는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후원한다. 환경과 영화에 관심있는 학생이나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화제 첫날인 30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틀홀에서 ‘서대문환경영화제’ 개막식을 개최하는 데 이어 특별공연으로 환경뮤지컬 ‘꿀벌이 된 아이’를 공연한다. 이어 곰이 돼 돌아온 해녀 엄마와 딸의 이별 이야기를 담은 김태용 감독의 ‘그녀의 전설’이 상영된다.
31일에는 신촌메가박스 2관에서 자녀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바다의 노래: 벤과 셀키 요정의 비밀’과 제주남방큰돌고래에 대한 수중 생태 다큐멘터리 영화인 이정준 감독의 ‘돌고래와 나’가 상영된다.
한편 영화 상영 외에도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환경작품 공모전 수상작, 체험행사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