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제일 먼저 고소장을 낸 20대 여성 A씨가 증거물로 제출한 속옷에서 남성 DNA가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A씨의 속옷에서 남성 DNA가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피해자 조사를 끝내는 대로 박씨를 소환, DNA를 대조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A씨가 해당 속옷을 입었는지, 또 속옷서 검출된 DNA가 박씨의 것과 일치하는지를 조속히 확인할 방침이다.
이날 경찰은 당시 참석했던 인물들과 업체 관계자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앞서 A씨가 사건을 당한 지난 4일 동석자가 10여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씨는 지난 4일 새벽 서울 강남 한 유흥업소 방안의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0일 피소됐다. A씨는 5일 만인 15일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것은 아니다'라고 고소를 취하했지만 이후 16일~17일 양일간 또 다른 여성 3명이 박씨로부터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박씨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0일 성폭행 혐의로 박씨를 고소한 4명의 여성에 대해 무고 및 공갈 혐의로 맞고소할 예정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