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선 의원 호남출신의 한 신임 비서실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초대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새천년민주당 대표 등을 지냈다.
한 실장은 지난 18대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에 합류했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100% 대한민국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역임했다.
한 위원장은 1942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출생해 서울 중동고등학교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신민당 최고위원의 보좌진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특히 1997년 제15대 대선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 간 후보단일화 협상의 주역으로 활약해 DJP 공동정부 수립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에는 제 1기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냈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초대 대표상임의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1998년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려다 중도하차 후, 1999년 서울 구로을 재선거를 통해 원내에 복귀한 뒤 그 해 11월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2001년에는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고, 2009년 민주당 상임고문을 맡았다.
이후 그는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100%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의 수석부위원장으로 임명돼 동서화합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역량을 발휘했다.
▲1942년 전북 전주 ▲서울 중동고 ▲서울대 영문과 ▲민주한국당 조직국장 ▲민주화추진협의회 대변인 ▲국회노동위원장 ▲민주당 최고위원 ▲새정치국민회의 수석부총재 ▲노사정 위원회 1기 위원장 ▲정통민주당 대표 ▲18대 대선 새누리당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11·13·14·15대 국회의원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