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앞서 여야는 14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별도의 특별검사법안과 국회 국정조사에 합의했다.
특검법안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두 야당이 합의해 특별검사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했다. 특별검사보는 4명, 파견검사는 20명, 특별수사관은 40명으로 구성되며 수사기간은 최장 120일이다. 국정조사 기간은 최장 90일이다.
특검 자격은 판사나 검사로 15년 이상 재직한 변호사다.
아울러 SNS상에서 네티즌들이 이 변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하는 글들이 쇄도,'이정희'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됐다.
이 변호사는 지난 18대 대선 후보로 출마해 TV토론에 나와 ‘박근혜 저격수’를 자처했다
이 때문인지 네티즌들은 이 변호사를 추천하는 이유로 18대 대선 TV토론에서 보여준 이 변호사의 직설적인 발언을 다시 보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와관련 2012년 대선 출마 당시 1차 후보간 TV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이정희 후보가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준비 부족을 드러내는 등 별로 성공하지 못했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품위는 있으되 존재감을 드러내지는 못했다. 대신 이정희 후보만이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개별후보들에 대한 평에서도 전문가들의 의견은 조금씩 갈렸다고 보도했다.
박 후보에 대해 김연철 인제대 교수는 “동문서답이 많았고, 준비된 내용을 그대로 읽거나 색깔론을 제기하는 등 자질에 문제가 컸다”고 말했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박 후보는 문 후보와 이 후보를 한묶음으로 공격하려고 했지만 잘 안됐다. 전반적으로 준비가 부족해 보였다”고 평했다.
곽동수 교수는 “박근혜 후보는 질문 자체가 네거티브였다는 점에서 가장 큰 패착이다”고 평했다. 박 후보가 문 후보에 대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의 부산저축은행 조사 압력설, 아들의 공공기관 취업 특혜 의혹, 다운계약서 문제를 직접 거론한 것을 의미한다.
문 후보에 대해서는 존재감 부족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후보와 이정희 후보 양측의 입장에서 본인의 리더십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 부분은 한계였다. 박근혜 후보와 이정희 후보를 끌어가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문재인은 준비된 정책을 최대한 설명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정희-박근혜 대립각이 부각되면서 추격자로서 박근혜 후보와의 차별성을 보이거나, 각을 세우지 못했다”고 평했다.
곽동수 교수는 “문재인 후보는 의외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토론 트라우마를 겪고 너무 얌전한 모드로 가면서 존재감이 희석되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전원책 변호사는 “문 후보는 온화한 태도로 국민들의 신뢰를 얻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구체적 정책 내용이나 방향을 말하지 못한 것이 단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토론을 잘했다는 데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했지만, 인신공격성 발언이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고 보도했다.
윤평중 한신대 교수는 “이 후보는 논점 중심으로 촌철살인의 토론 능력을 보였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강력한 표현을 사용해서 거부감을 일으킨 것이 단점이다”고 말했다고 한겨레신문은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