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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SK텔레콤, 2017년 SK플래닛 정상화와 SK하이닉스 배당금 ‘겹호재’… 순익 1조5089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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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SK텔레콤, 2017년 SK플래닛 정상화와 SK하이닉스 배당금 ‘겹호재’… 순익 1조5089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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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동전화매출액/자회사 영업 동향으로 볼 때 2017년에는 4년 만에 연결 기준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SK텔레콤의 경우 올해 연말부터는 SK플래닛 정상화에 따른 주가 반영이 서서히 나타날 것”이라며 “SK플래닛은 영업적자 폭 축소와 함께 해외 자본 유치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SK플래닛 적자 폭이 2016년 3500억원에서 2017년 2700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며 SK플래닛 전체 가치를 대략 4조원 수준으로 산정하고 SK그룹에서 SK플래닛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해외 자본 유치에 성공할 경우 SK하이닉스와 SK플래닛 지분 가치를 제외한 현 SK텔레콤의 시가총액이 적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SK텔레콤 기업가치 재평가와 동시에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7조967억원(전년비 -0.2%), 영업이익 1조6148억원(전년비 -5.5%), 당기순이익 1조5052억원(전년비 -0.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이 17조6605억원(전년비 +3.3%), 영업이익 1조7364억원(전년비 +7.5%), 당기순이익 1조5089억원(전년비 +0.2%)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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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017년도 순이익 전망이 낙관적으로 바뀌는 상황이어서 2017년도엔 SK하이닉스 배당금 증가에 따른 SKT 주당배당금 증가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2017년 2분기부터 SK텔레콤의 배당금 증가 이슈가 불거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배당금을 상향 조정할 공산이 크고 이에 따라 SK텔레콤으로 유입되는 SK하이닉스 배당금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2015년 SK하이닉스가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SK텔레콤이 배당금을 1만원으로 올린 사례를 볼 때 2017년에도 배당금 증가를 기대할 만하다”며 “SK하이닉스의 배당성향 20% 상향을 감안 시 SK텔레콤의 주당배당금은 1만1000원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의 주가는 29일 종가 22만3500원으로 올해 1월 21일의 저점 19만1500원에 비해 16.7%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화면캡처 : 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화면캡처 : 키움증권

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