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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망언, '가천대' 이름도 없는 대학... 그럼 중앙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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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망언, '가천대' 이름도 없는 대학... 그럼 중앙대는?

이재명 성남시장/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명 성남시장/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가천대르 이름도 없는 대학으로 비하하여 큰 물의를 빚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최근 한 강연에서 자신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저는 중앙대를 졸업했고 사법시험을 합격한 변호사"라면서 "제가 어디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의 석사 학위가 필요하겠습니까. 필요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가천대가 학교냐는 식의 발언이다.

이에 대해 가천대는 크게 흥분하고 있다.
가천대 학생들과 동문들이 반발하자 이재명 시장은 뒤늦게 사과의 글을 발표했다.

다음은 이재명 성남 시장의 사과 글.


ㅇㅇ대 재학생, 졸업생,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지방강연 중에 ''시민운동 당시 부정부패 극복방안 연구를 위해 야간특수대학원을 가 공부했고 객관식 시험 적당히 치르면 석사학위 주는 곳인데 공부결과를 정리하기 위해 굳이 논문을 썼다.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의 석사학위가 필요해서 한 공부도 아니어서 논란이 되자 곧바로 학위를 반납했다'' 했는데, 누군가 ''이재명이 ㅇㅇ대를 '이름도 없는' 대학이라고 폄하했다''고 과장해 지적했습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제가 발언에 신중하지 못했던 것은 분명하며 저의 이야기로 상처받았을 ㅇㅇ대 재학생과 졸업생 여러분,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들께 미안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