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2015년 영업적자가 614억엔으로 감소했고 2016년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소니가 스마트폰 구조조정 효과로 올 1분기 흑자전환을 이뤘듯 LG전자가 내년 스마트폰 구조조정으로 순익이 크레 증가할 것으로 진단했다.
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4조8382억원(전년비 -3.0%), 영업이익 1조4186억원(전년비 +19.0%), 당기순이익 4506억원(전년비 +80.9%)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G5 실패로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 영업이익이 -1조2460억원으로 최악의 실적이 예상된다.
2017년에는 스마트폰 플랫폼 통폐합을 통해 고정비용이 축소될 전망이다.
올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15.7%로 애플 33.1%, 삼성전자 24.4%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한국, 미국, 독일, 중남미 등 핵심 지역에 스마트폰 사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17년 MC 사업부 영업적자는 6520억원으로 2016년 대비 48% 감소할 것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올 4분기에 매출액 14조2490억원(전년동기비 -2.1%), 영업이익 450억원(전년동기비 -87.1%)으로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96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500억원 규모다.
소 연구원은 “이는 스마트폰 사업 구조조정 비용 확대, LCD TV 패널 가격 급등, 연말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라며 “그러나 미국 시장에서 OLED TV, V20, 시그니처 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소 연구원은 “2017년 스마트폰 사업 영업적자 축소로 LG전자의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할 것”이라며 “LG전자 가전사업을 세계 최고 브랜드로 일군 신임 조성진 CEO는 강력한 리더쉽을 통해서 스마트폰 사업부의 영업적자를 축소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
LG전자의 주가는 12일 종가 4만8150원으로 올해 3월 2일의 고점 6만6100원에 비해 27.2%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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