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공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기 모델이 더 빠른 시기에 나올 거란 루머도 존재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하준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은 현재 개발 과정에 있으나 유사한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출시 시기를 서두르지 않는 상황”이라며 “내년 4~5월 정도에 출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2015년 영업이익 3013억원을 기록한 데 비해 올해는 연간 영업이익이 188억원으로 손익분기점 수준이 예상된다. 구조조정과 갤노트 사태가 직격탄이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6조502억원(전년비 +1.5%), 영업이익 1596억원(전년비 +748.9%), 당기순이익 1125억원(전년비 +715.2%)에 이를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갤럭시S8의 부품업체들의 전반적인 내년 1분기 실적도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내년 1분기 매출 1조4083억원(전년동기비 -12.2%)과 영업이익 133억원(전년동기비 -69.0%)을 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가 단종되며 주력 부품 공급업체인 삼성전기의 올 4분기 실적도 부진이 예상된다.
하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2718억원(전년동기비 -6.6%)과 영업이익 -521억원(적자지속)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하 연구원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60% 이상으로 높지만 연초부터 이어진 구조조정 비용 역시 반영이 예상된다”면서 “기존에 영업적자 212억원을 추정했으나 이러한 비용을 추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스마트폰 부품 사업은 향후에도 쉽지 않으나 중장기로 전장용 제품 확대는 긍정적”이라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등 주력제품이 이미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으로 소량 매출이 있어 향후 확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삼성전기의 주가는 13일 종가 4만5750원으로 지난해 12월 10일의 고점 7만2000원에 비해 36.5%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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