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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신혼부부 반값 공공임대주택 필요,혁신도시 공기업 지역인재 30% 채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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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신혼부부 반값 공공임대주택 필요,혁신도시 공기업 지역인재 30% 채용해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꿈이룸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성장의 활주로'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꿈이룸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성장의 활주로'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뉴시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주택정책과 관련, "반값 공공임대주택이 필요하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이날 경남 진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LH공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신혼부부에게 공공임대 주택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그것이 LH공사의 부담으로만 할 수는 없다"며 "예를 들면 그린벨트 부분을 신혼부부주택용으로 과감하게 규제를 풀어서 땅값 부담을 줄여주면 LH공사가 반값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지역균형 발전과 관련 "지금 혁신도시에 내려온 공기업·공공기관이 지역인재를 고용하게끔 규정돼 있는데 그것이 얼마 이상하라고 의무화돼 있지는 않다"라고 말한 뒤, "적어도 지역인재를 30% 정도는 채용해주는 그런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