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올해 실적은 무형자산상각비 이외에 나머지 비용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1조8130억원(전년비 +3.2%), 영업이익 7071억원(전년비 -5.3%), 당기순이익 4540억원(전년비 -7.9%)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유플러스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1조4510억원(전년비 +6.1%), 영업이익 7465억원(전년비 +18.1%), 당기순이익 4927억원(전년비 +40.3%)으로 잠정 집계됐다.
안 연구원은 “2016년 3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이익 100억원과 4분기에 반영된 일회성이익 400억원도 2017년 성장에 저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8260억원(전년동기비 +4.2%), 영업이익 1710억원(전년동기비 +0.2%), 당기순이익 1090억원(전년동기비 -0.9%)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년 4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3조1221억원(전년동기비 +9.1%), 영업이익 1844억원(전년동기비 +63.0%), 당기순이익 1180억원(전년동기비 +198.0%)으로 잠정 집계됐다.
안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1769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657억원을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일회성 이익이 400억원 정도 발생했는데 이는 휴대폰 보조금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소송에서 승소하여 판매수수료에서 차감된 금액이다.
이로 인해 4분기에는 아이폰7 출시, 갤럭시노트7 교체에 따라 단말 수익이 크게 증가했지만 마케팅비용은 전분기에 비해 1.3% 줄어든 480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중 영업비용에서도 일회성 요인인 통상임금 협상 및 판매직 정규직 전환 150억원, 유형자산상각비 증가 등이 반영되어 있다.
안 연구원은 “무선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액)가 3만5657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0.5%의 감소세가 지속됐다”면서 “무선수익은 1396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 전분기대비 2.8%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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