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 들어 고부가 가전제품 출하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실적이 급속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4조6000억원(전년동기비 +9.3%), 영업이이 5580억원(전년동기비 +10.5%), 당기순이익 4185억원(전년동기비 +111.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4조7778억원(전년동기비 +1.5%), 영업이익 -352억원(적자전환), 당기순이익 -2587억원(적자지속)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OPM(영업이익률) 3.8% 수준이며 컨센서스인 3780억원을 48% 상회할 것으로 평가했다.
올 1분기 H&A(가전) 사업이 고부가 가전제품 출하증가에 따른 프리미엄 매출비중이 50% 수준으로 확대되고 원재료 가격상승(1년간 20% 상승)이 상쇄되면서 2016년 1분기 수준의 영업이익률 9% 달성이 예상된다.
HE(TV) 부문도 OLED TV 중심의 프리미엄 매출비중 확대 (60%)로 LCD 패널가격 상승을 흡수하면서 글로벌 TV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달성(영업이익률 5%)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효율화가 마무리된 MC(휴대폰) 부문의 영업적자가 지난해 4분기 -4671억원에서 올 1분기 -1106억원으로 대폭 축소가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9조3050억원(전년비 +7.1%), 영업이익 1조9290억원(전년비 +44.2%), 당기순이익 1조4040억원(전년비 +1011.6%)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5조3670억원(전년비 -2.0%), 영업이익 1조3378억원(전년비 +12.2%), 당기순이익 1263억원(전년비 -49.3%)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올해 구글 (Google)의 차세대 사업분야에서 전략 파트너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LG전자가 인공지능(AI)에서부터 자율주행(Smart Car)에 이르기까지 구글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동시에 전 사업부문의 글로벌 점유율도 1~3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LG전자 전략 스마트폰(G6)에 구글 AI 탑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가전, TV 및 자동차(VC) 등 LG전자 전 사업부문에서 유례없이 높은 협력 강화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신임 CEO 이후 달라진 전략변화와 구글과 전략적 협업을 통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프리미엄 제품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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