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사드보복·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환율 급등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사드보복·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환율 급등

원달러환율 14.5원 급등한 1156.1원 마감
원달러환율이 강달러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네이버금융 이미지 확대보기
원달러환율이 강달러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네이버금융
[글로벌이코노믹 김은성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3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하는 데다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 우려에 환율이 급등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50원이나 오른 115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 9일 기록한 15.3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상승 폭이다.

이날 환율은 강달러 여파에 7.5원 오른 1149.1원에 출발해 상승세를 키웠다. 중국이 한국의 사드배치와 관련해 최고 수위의 비공식 제재를 내린 것이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비둘기파'로 불리는 미국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대해 '강경 발언'을 쏟아내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인 것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이번 주말에는 옐런 연준의장의 경제 전망에 대한 연설이 예고 돼 있어 금리 인상과 관련한 명확한 사인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12.75원으로 전일 3시 30분 기준가(1000.31원)보다 12.44원 상승했다.
김은성 기자 kes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