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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파면된 박근혜에 "세월호 인양 박근혜 전 대통령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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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파면된 박근혜에 "세월호 인양 박근혜 전 대통령 업적"?

박사모가 세월호 인양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업적이라고 주장했다. 사진=YTN 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박사모가 세월호 인양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업적이라고 주장했다. 사진=YTN 화면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지난 10일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있었던 세월호 본체 인양을 지시했다는 황당한 주장이 나왔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공식 홈페이지에는 23일 세월호 본체 인양이 박근혜 전 대통령 업적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박사모의 한 회원은 "3년간 국정운영을 하는 와중에도 박근혜 대통령님은 세월호를 훼손 없이 인양하기 위해 고심 또 고심했다"며 "세월호 본체를 인양하도록 최종적으로 결정한 분이 박 전 대통령이다"고 강조하기까지 했다.

특히 이날 박사모 카페에는 오는 25일 서울 대한문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릴 태극기 집회 참여를 호소하는 홍보물이 올라왔다.

홍보물 중에는 "가짜뉴스 홍수 속 MBC 평일 8시 뉴스, TMT 국민저항본부, 정규재 TV, 애국 채널 SNS TV 등이 진실보도 중"이라고 적혀 있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