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지난 7일부터 진행한 선내 수색을 위한 사전조사 과정을 진행했는데 세월호 객실이 무너져 내린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7일 A데크 내부를 촬영한 사진을 8일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는 우현과 중간, 좌현 측 객실이 무너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세월호는 좌현이 아래로 향한 상태로 인양된 상황이다.
한편 세월호 육상거치 예정일은 오는 10일이며 오늘 오전 해수부는 세월호를 들기 위해 추가 운송장비 조립을 하고 오후부터 3차 들기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내일 오전부터는 침몰 지점에서의 수중 수색을 다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