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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日 아리타 도자기 축제 참여…도예 교류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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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日 아리타 도자기 축제 참여…도예 교류 활성화 기대

[글로벌이코노믹 김태형 기자] 경남 김해시와 김해도예협회는 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2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 하사미, 아리타 지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일본 백파선 갤러리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이행과 김해· 아리타 도예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김해도예협회에는 아리타 도자기 축제 행사장 내 전시부스를 운영, 도예품을 전시· 판매하며 국제도자대전에도 참여해 김해 도자기의 미를 뽐낼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김해시에서는 김해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김해시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해시에서는 일본 백파선 갤러리를 방문해 백파선 추모 사업 및 백파선 공동 연구회 설립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백파선 연구는 역사적 자료가 부족한 만큼 자료 발굴 및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또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2회 김해분청도자기 축제에 일본 백파선 연구회 관계자를 초대하여 지속적인 도예 교류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아리타 도자기 축제는 올해 114회째를 맞고 있으며 다른 명칭으로 '아리타 도자기 시장'이라고도 불리는 일본 3대 도자기 축제 중 하나이다. 축제 때마다 500여 개의 점포가 길가에 늘어서 도자기를 전시· 판매해 다양한 도자기를 접할 수 있어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