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세월호 이철조 현장수습본부장은 3일 오전 목포신항에 마련된 취재지원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람을 찾는 과정에서 있어 어떠한 정치적인 고려가 있을 수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인양작업은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 등 국내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자문과정을 거쳐 진행돼 고의 지연과 관련된 어떤 의혹도 제기될 수 없는 환경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상하이샐비지도 세월호 인양작업에 계약금액보다 훨씬 많은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추정되며, 1억달러 대출까지 받았다고 한 점을 고려하면 고의 지연은 상식적으로 불가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SBS는 2일 저녁 세월호가 뒤늦게 인양된 배경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과 부처의 자리와 기구를 늘리는 거래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으며, 논란이 일자 3일 오전 "기사의 취지와 다르게 전달됐다"며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후보 측에서 고발을 운운하고, 결국 기사가 삭제됐다"며 "벌써 진실을 감추고 반대자에 대한 보복과 언론 통제로 맞서려 한다면 나중엔 어떨지 끔찍하다"고 질타했다.
이에 맞서 더민주당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지원 대표는 오늘 아침 돌연 SBS의 기사 삭제와 사과 보도가 문 후보 측의 강요에 의한 것이라는 악의적인 주장을 하고 나섰다"며 "새정치를 앞세웠던 신생 정당답지 않게 너무 구태 정치에 찌든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박 대표와 국민의당은 국민의 수준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 같다"며 "허위 보도에 편승해 세월호를 선거에 이용하는 저열한 행태는 반드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도 아니구 거참"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유예은씨 양의 아버지 유경근씨는 이 같은 SBS보도가 2일 나간 후 인양 고의 지연은 박근혜 정부가 했다고 비판했다" "공작성 보도" "어플엔 왜 아직 삭제가 안됐나요" "조국교수, 해당 기자와 해당 공무원 음모론까지 제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