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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부산 도로·교통 뻥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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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부산 도로·교통 뻥 뚫린다

'김해-부산 상생발전협력회의'의 성과

[글로벌이코노믹 김태형 기자] 경남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 취임 이후 도로, 교통분야 등 각종 현안 해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김해와 부산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을 위하여 부산시와 꾸준하게 협의, 노력한 결과 2020년에는 광역도로 2개 구간을 개통하고, 2022년이 되면 김해~부산을 연결하는 도로망 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도로·교통 지형이 바뀌게 된다.

그동안 추진이 지연되고 있던 초정~화명간 2단계 사업은 2020년 공사 마무리 할 계획으로, 2017년 1월 재설계 용역을 착수했고, 현재 편입토지 보상을 하고 있다.

이 도로가 완공돼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산성터널 및 화명측 접속도로(2018년 완료예정), 금정측 접속도로(2019년 완료예정)와 연결되면, 김해~부산간 국도와 고속도로의 불편한 도로교통체증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김해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김해시=제공
동김해~식만jct간 도로개설사업도 부산시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5월부터 설계에 착수, 2018년 착공하여 2020년 완료할 계획이다. 이 노선과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식만~사상간 도로(2022년 완료예정)가 연계되면 동김해와 서부산을 연결하는 도로망이 완성된다.

그리고 2017년 12월에 (가칭)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준공되면 김해시 진영읍과 부산시 기장군이 40분 생활권이 된다. 또한, 송정IC와 김해jct를 연결하는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는 민자로 2024년 건설완료 계획이다.

이와 같이, 김해시에서 적극 추진 중인 광역도로 개설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부산시 등 타 지역으로 가기 위해 시내를 통과하던 차량이 줄어들어 시가지 교통정체도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