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시 원서 접수는 11일을 시작으로 4년제 대학은 15일, 2년제 대학은 29일까지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에 가입 여부와 학교별 원서접수 일정과 서류 제출 방식, 연락처는 잘 기재했는지 여부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복수 지원 허용 범위의 경우 각 대학 별로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지원 전 한번 더 체크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이 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해 희망대학 여러곳에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진학어플라이, 유웨이어플라이 등 원서접수대행사를 통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한후 통합회원ID를 이용해 원서접수 대행사에 로그인하면 원서와 자소서를 미리 작성할 수 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1∼15일로, 학생들은 수시모집에 최대 6회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전국 4년제 대학이 전체 모집인원의 74.0%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2018년 수시 모집요강 주요내용을 보면 2018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만9776명으로 이중 수시모집 인원은 25만8920명으로 전년대비 1만2029명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모집인원에서 수시모집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70.5%에서 74.0%로 3.5%포인트 상승했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의 비중은 86.4%로 2017학년도보다 0.6%포인트 늘었다.
합격자는 12월 15일까지 발표하고, 합격자 등록 기간은 12월 18∼21일 나흘이다.
복수 합격자는 등록 기간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고,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 미등록 충원 통보 마감은 12월 27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12월 30일부터 2018년 1월 2일까지 정시 원서 접수가 실시된다.
이후 정시 합격자 발표(1월 30일까지), 정시 합격자 등록(1월 31일-2월 2일) 등이 진행된다.
수시모집 지원횟수와 지원방법 등은 대입정보 포털 '어디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교협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특별상담주간을 운영한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8일까지 특별상담주간으로 정해 자체 개발한 대입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해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무료 전화상담을 해준다.
356명의 대입상담 교사단과 전문위원이 진로진학상담, 대학입학전형, 대학별 고사, 개인별 맞춤형 대입 유형 찾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입상담 교사단은 10년 이상의 진학지도 경력이 있는 현직 고3 담임교사와 진로진학상담교사, 진학부장으로 구성됐다.
전화상담은 전국 공통 1600-1615번으로 할 수 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