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정혜 이사장 등 한유총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고 이후 ‘한유총이 휴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합의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한유총은 사립유치원 원아에게 국공립유치원 원아(1인당 98만원)의 30% 수준인 29만원만 지원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국공립유치원 비율을 2022년까지 4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휴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정부는 관련 법령을 근거로 원아모집 정지, 정원감축 등 방안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15일 교육부가 현재 월 22만원인 누리과정 지원금 인상 검토, 향후 2차 유아교육 발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한유총을 포함한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이 포함 등 내놓으며 극적으로 한유총 측이 집단휴업을 철회하게 됐다.
회원수 76만에 달하는 온라인 육아 카페 ‘맘스홀릭베이비’에서는 휴업 철회 소식을 놓고 학부모들의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 아이디 chel****는 “사립유치원 파업 철회한다는데 혹시 유치원서 연락받은신 분 있느냐. 저희는 아직 연락이 없다”고 적었다. 한 회원은 댓글로 “문의해봤지만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고 다른 학부모는 “(휴원) 철회 안됐다. 저희는 완전 휴원은 아니지만 그날 통합보육만 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당초 휴업에 참여하기로 했던 사립유치원 수는 최대 290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치원측으로부터 학부모들에게 휴업 철회 소식이 개별적으로 전달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