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80차 공판을 개최하고 증인 신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재판이 진행된 지난 6개월 동안 참담하고 비참한 시간이었다"고 사전에 준비한 글을 읽어내려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배신으로 돌아왔다. 이로 인해 저는 명예와 삶을 잃었다"라며 "무엇보다 저를 믿고 헌신하던 공직자와 경제를 위해 노력하던 기업인들이 피고인으로 전락한 채 재판 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참기 힘든 고통이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13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초 16일 24시 구속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법원 결정으로 인해 1심 판결 전까지 최대 6개월 동안 구속 상태에서 더 재판을 받아야 한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