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영학의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성관계 동영상에 나오는 여러명의 남성을 조사했다.
경찰은 분석을 마친 휴대전화 계정의 동영상과 통화내역을 토대로 성매매한 남성들을 특정지었다.
특히 경찰은 동영상에 나오는 남성과 성매매 여성들의 인적 사항을 확인 후 현재까지 약 10명의 소환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경찰 조사 결과가 끝난 후 성매매알선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에는 (경찰은) 혐의를 추가하고 동영상에 등장하는 남성들을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이영학의 아내 최씨는 지난달 이영학의 의붓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후 닷새가 지난 9월 6일 자신의 집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