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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마을 다녀와 보니…어릴 적 뛰어 놀던 그때가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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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마을 다녀와 보니…어릴 적 뛰어 놀던 그때가 생각나요

백사마을이 재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백사마을 로드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백사마을이 재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백사마을 로드뷰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백사마을의 풍경을 다룬 방송이 전파를 타면서 이곳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 가운데 백사마을에 다녀온 이들의 인증샷이 인터넷 곳곳에 퍼지면서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백사마을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번지에 위치한 동네다. 104번지에서 이름을 따 지금의 백사마을로 불린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을 다녀온 이들은 백사마을 특유의 고요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를 느꼈다고 말한다. 비**씨는 “어릴 때 보았던 연탄과 나무로 된 문 등을 보니 옛 생각이 많이 났다”는 소회를 밝혔다.

사진 찍기를 즐기는 이들도 백사마을은 즐겨 찾는 곳 중 하나다. 70~80년대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어 남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한다.

한 누리꾼은 “골목 구석구석, 집집마다 다른 모양새를 하고 있다”면서 “어린 시절 뛰어 놀던 곳을 연상케 해 사진으로 보관하면 좋을 듯”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사마을은 현재 재개발이 검토 중이다. 거주자 대부분이 이사를 떠나 남아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 상태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