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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이장석이 '징역 4년에 법정구속'된 이유 "20억원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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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이장석이 '징역 4년에 법정구속'된 이유 "20억원의 정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구단주 이장석(52) 서울히어로즈 대표가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2일 법정구속됐다. 사진=YTN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구단주 이장석(52) 서울히어로즈 대표가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2일 법정구속됐다. 사진=YTN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구단주 이장석(52) 서울히어로즈 대표가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2일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08년 재미교포 사업가 홍성은 레이니어 그룹 회장으로부터 서울 히어로즈 지분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20억원의 투자금을 받았다. 그러나 이 대표가 이 지분을 넘겨주지 않아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 대표는 이 금액은 투자금이 아닌 단순 대여금이라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재판에는 남궁종환 단장도 함께 넘겨졌다. 이 대표와 같은 혐의다. 남궁 단장은 장부를 조작해 회삿돈 13억여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법원은 남궁 단장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