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8일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한국형 대표 쇼핑축제인 2018년도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축제 첫날에는 케이팝(K-pop) 개막 축제를 서울 시청 앞에서 열 계획이다. 명동과 강남, 삼성역 등 서울 시내 주요 권역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며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중국을 비롯해 신(新) 남방국가의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코리아투어카드 등 편의 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축제 기간 대형유통점과 인접한 전통 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공유를 비롯해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형유통점과 인접하지 않은 전통시장은 지역 대표음식 만들기 등 체험형 축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주요 백화점에서도 특별 할인점을 개최하며 중소·사회적 기업 제품과 농수산품 판매를 지원한다.
정부는 향후 관계 부처 간 합동회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세부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