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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쿠키 부부, 맘카페 상대 사기극 '딱 걸렸다'…부랴부랴 "폐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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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쿠키 부부, 맘카페 상대 사기극 '딱 걸렸다'…부랴부랴 "폐점합니다"

유명 제과업체 '미미쿠키'가 시중 제품을 재포장해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이미지 확대보기
유명 제과업체 '미미쿠키'가 시중 제품을 재포장해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맘카페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던 '수제쿠키'가 알고보니 시중 제품을 재포장해 판매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뒤통수를 맞은 소비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농산물 또는 수제용품을 직거래하는 농라마트 사이트를 이용해 전국의 엄마들을 상대로 '사기극'을 펼친 것. 아이의 태명을 따 상호를 지었다며 진정성을 강조하던 이 업체의 거짓말이 드러나자 소비자들은 충격을 금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던 업체의 대응방식이 더욱 논란을 부르는 상황이다. 진심어린 사과와 환불 조치가 있어야 할 이 업체는 부랴부랴 폐점한다는 한줄 메시지만 남긴 채 연락을 두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까지 이 업체를 처벌해 달라는 글이 올라와 빠른 속도로 동의가 늘고 있다.
이 업체가 입점 되었던 카페 측은 형사고소를 진행하기로 하고 소비자들의 위임장을 접수받고 있다.

시중 제품을 재포장해 대담한 사기극을 펼친 '미미쿠키'라는 이름의 이 업체는 부부가 운영했으나 인스타그램 계정까지도 모두 삭제했다.

미미쿠키는 두달 전 카페에 입점해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