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음성경찰서는 28일 “미미쿠키 대표 K 씨가 오늘 오후 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혔다”며 “K 씨에게 경찰의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고 전했다.
K씨가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경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K씨 부부에게 사기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K 씨 부부는 지난 7일 모 방송사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해 "음성에서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로 마카롱과 쿠키를 만든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이 대형마트 제품을 그대로 재포장한 뒤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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