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대, 밀레니얼 세대 행동‧생활습관 반영돼 흘러가”
이미지 확대보기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가리키는 말로 이들은 정보기술(IT)에 능통하며 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출생지, 국적에 따라 감수성이 제각각인 X세대와 달리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모든 콘텐츠를 공유하며 성장해 국경을 초월해 비슷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소비문화를 형성하는 이들의 또 다른 이름은 ‘스마트 컨슈머(영리한 소비자)’다. 이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인터넷 가격비교를 통해 가장 저렴한 가격에 사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의지도 매우 높다.
영국 경제전문지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밀레니얼 세대 인구수는 약 18억명으로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전자업계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업계 최초로 세로형 TV ‘더 세로’를 선보였다.
‘더 세로’는 모바일로 콘텐츠를 즐기는데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취향을 반영해 스크린을 세로방향으로 만들었다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모바일 콘텐츠에 최적화된 세로 스크린을 지원해 꽉 찬 화면으로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쇼핑 사이트 이미지 또는 영상 콘텐츠를 하단 댓글과 함께 볼 때에도 편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 세로는 또한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이미지·사진·시계·사운드 등 각종 콘텐츠를 띄워 인테리어를 개성있게 연출할 수 있고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와 리모컨에 탑재된 마이크를 통해 음성만으로 TV 각종 기능을 다룰 수 있다.
A80은 후면엔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3D 심도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등이 적용됐다. 사용자가 셀피 촬영 모드로 전환하면 후면 상단이 위로 올라가면서 카메라가 전면 방향으로 전환돼 후면과 동일한 고화질 사진을 셀피 모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전면에 배치된 카메라가 사라지면서 전면 스크린도 극대화됐다.
삼성전자 측은 영상 및 사진으로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신세대 생활 패턴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자업계는 전 연령대 중 밀레니얼 세대들이 ‘게임’ 취향이 가장 높은 것을 감안해 게이밍 시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에이서는 지난 3일 인텔 9세대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16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캐주얼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5’를 국내 출시했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게이밍 모니터에 이어 고성능 노트북에도 자사 게이밍 전문 모니터 'LG 울트라기어(UltraGear™)’를 탑재하는 등 게이밍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8일 최신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RTX 2060, 8세대 인텔 i7 헥사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2019년형 게이밍 노트북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Odyssey)'를 출시했다.
대만업체 에이수스(ASUS)도 같은달 24일 서울 홍대 라이즈 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하이엔드 게이밍 PC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s) 신제품을 선보였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