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김현철 정신과의사 한겨레 TV '김어준의 파파이스' 출연 모습.](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190529110441041414a01bf698f21814683194.jpg)
김현철 의사는 한때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수사심의위회에서 근무했다.
김현철 정신과 의사는 한겨레 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박근혜에 조현병 스펙트럼이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최태민의 빙의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가졌는데 이를 끊임없이 믿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또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은 동시에 '리플리 증후군'을 앓고 있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MBC PD수첩은 28일 '굿 닥터의 위험한 진료' 편에서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가 환자들에게 '그루밍(Grooming·성적 길들이기)'를 가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병원을 찾은 환자 등에게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신뢰를 쌓은 후 성적 가해행위를 해왔다는 것이다.
환자 A씨는 "김현철 정신과의사가 제의한 일본 여행을 따라갔다가 성폭력을 당했고 이후로도 여러 차례 성관계 제안을 거부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김 전문의는 PD수첩 제작진에 "달라붙은 건 두 여자"라고 맞받았다.
김현철 정신과 의사는 공감과성장 김현철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다.
2008~2010년 대구 수성구 정신건강증진센터 센터장으로 근무했다.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수사심의위원과 대동병원 정신과 과장으로도 근무했다.
김형철 정신과 의사 약력
2000 ~ 2002 한림대학교 대학원 의학 석사
1993 ~ 1999 경북대학교 의학 학사
1990 ~ 1993 대구 청구고등학교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