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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추천작가, 초대작가, 심사위원 역임 장우성...동양화 쇄신 목적 단구 미술원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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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추천작가, 초대작가, 심사위원 역임 장우성...동양화 쇄신 목적 단구 미술원 조직

동양화가 장우성이 8일 포털에서 관심이다.

장우성 화가는 1912년 경기도 여주군에서 출생했고 1930년에는 이당 김은호의 화숙인 낙청헌에서 동양화 실기를 습득하는 한편, 육교 한어학원에서 한자를, 김돈희 서숙인 상서회에서 서예를 익혔다.

1932년 제11회 조선미술전람회로부터 1944년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으로 수상하였다. 1936년에는 백윤문, 김기창, 한유동, 조중현, 이석호, 이유태 등과 함께 이당 화숙인 후소회의 창립회원이 되었다.

1940년 10월 전시 최대 관변기구인 국민총력조선연맹이 발족하자, 조선미술가협회는 1942년 11월 반도총후미술전람회를 개최한 데 이어 다음 해 11월 명치절을 기해 징병제실시기념 반도총후미술전을 개최했다. 1944년 3월 결전미술전 일본화부에 응모하여 입선했다.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조선미술건설본부 위원이 되었으며 1946년배렴, 이응노, 김영기, 이유태, 김중현 등과 더불어 동양화의 쇄신을 목적으로 단구 미술원을 조직했다.

1946년부터 1961년까지 서울대학교 미술대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1949년 국전이 창설되자 초대작가, 심사위원으로 되었으며 1981년까지 국전추천작가,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1961년에는 서울대학교 미술대를 사직하고 1963년 미국무성 초청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워싱턴에서 개인전을 가지고 동양예술학원을 개설, 실기와 동양미술을 지도, 강의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