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감독 작품으로 천우희(한공주), 정인선(이은희), 김소영(전화옥)이 주연을 맡았다. 흥행에는 참패했다.
영화는 열 일곱, 누구보다 평범한 소녀 한공주.
음악을 좋아하지만 더 이상 노래할 수 없고, 친구가 있지만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한공주, 그녀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네티즌들은 명대사로 “아저씨 근데요, 제가 사과를 받는건데, 제가 왜 도망가야 해요?” “다시 시작해보고 싶을까봐. 내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니까”등을 꼽았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