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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수출이 더욱 부진, 20일까지 19.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출실적은 268억33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333억3500만 달러보다 19.5%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업일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하루 적은 13.5일이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하루 평균은 수출은 13.5% 줄었다.
나라별 수출도 중국 20%, 미국 17.4%, 베트남 2.3%, 유럽연합 36.6%가 줄었고, 대일 수출도 21.3%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또 수입은 이달 들어 20일까지 254억16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318억100만 달러보다 20.1%가 감소했다.
이로써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의 수출은 4329억37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4836억4800만 달러보다 10.5%가 줄었다.
수입은 같은 기간 동안 4276억9000만 달러에서 4028억3900만 달러로 5.8%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559억5800만 달러에서 300억9800만 달러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