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을 위한 '고른기회전형'에선 4~5%만 선발
이미지 확대보기여영국 정의당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분석 대상은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홍익대 등 15개대다.
여 의원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15개 서울 주요대학의 2020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전형 비율은 7.1%로, 전체 대학 평균인 42.4%에 비해 35.3%포인트나 낮았다.
당정청은 이들 대학의 정시모집 비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들 대학 정시모집 선발비중은 26.5%로 전국 대학 평균(19.9%)보다 6.6%포인트 높았다.
서울 주요대학 대부분은 농어촌지역과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을 위한 고른기회전형에서 4~5%만 선발하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국 4년제 대학 평균은 11.1%였다.
여 의원은 "서울 주요대학들이 일반고와 지방학생들에게 유리한 학생부교과 전형 모집정원 비율을 지극히 낮게 하고 수능 비율을 높게 해 정부의 '일반고 살리기·공교육 활성화'를 외면하고 수능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다"며 "학종 비율은 지나치게 높아 '부모찬스' 등 고액 스펙 컨설팅 사교육 문제를 발생시키고 고교등급제 실시 의혹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 의원은 이어 "학종의 부모배경 요소를 없애고 수시전형 내의 불균형을 조정해 학생부교과전형과 고른기회전형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