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스쿨미투(교원 행위자, 학생 피해자) 신고건수는 60건에 달했다.
시교육청은 교원과 학생들이 피해학생들을 지지할 수 있도록 성폭력 피해학생에게 용기와 응원을 전하고, 지지자로서 교원의 역할을 독려하는 성폭력 예방 영상 2종(교원·학생용 각 1종)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유튜브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젠더온 페이지에 공개돼 성폭력예방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시교육청은 학교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는 시교육청 성평등 정책 내용을 담은 영상 1편도 함께 공개한다.
교원용 성폭력 예방 영상은 <쌤과 함께 #With You>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의 스쿨미투를 응원하며, 학교 내 성차별 문화를 바꿔가는 지지자 교원의 긍정적인 모습을 부각했다.
지난해 스쿨미투 신고 현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대응 안내'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인식개선 캠페인 영상 3종은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4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