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소방청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된 소방관 1명이 전날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 됐다. 소방관 첫 확진자가 나온지 49일 만이다.
A씨는 지난달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병 전담병원인 전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확진된 지 35일 만에 완치된 것이다. 그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배우자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오는 22일까지 경과를 더 지켜본 뒤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23일 출근할 예정이다.
이로써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소방관 7명(대구 6명, 서울 1명) 전원이 모두 완치했다. 지난 2월 21일 첫 소방관 확진자가 나온 후 49일 만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