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비 2020년 385억원 대출 부담 경감
이미지 확대보기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학자금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신청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올해 2학기부터 학자금 대출 금리가 1.85%로 추가 인하된다. 이는 2019년 2.2%였던 학자금 대출 금리를 2020년 1학기 2.0%로 0.2%포인트 인하한 후, 6개월 만에 추가로 0.15%포인트 인하한 것이다. 약 130만 명에게 2019년 대비 2020년에는 174억 원, 2021년 이후에는 매년 218억 원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후상환대출(변동금리)의 경우 기존 대출자도 7월부터 1.85% 금리 적용, 일반상환대출(고정금리)의 경우 올해 2학기 신규 대출자부터 1.85% 금리 적용된다.
대학이 장학생을 자체 선발하는 국가장학금 Ⅱ유형에 속하는 3100억 원은 학자금 지원 8구간 내에서 선발하고 있으나, 올해 1·2학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 가구를 최우선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대학에 안내할 예정이다. 긴급 경제사정 곤란 자는 9·10구간인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실직·폐업하는 경우 1년간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직·폐업자가 약 111억 원의 학자금 대출 상환유예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최대 7.8%의 고금리로 대출 받은 2009년 이전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저금리 전환 대출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2009년 이전 대출자들이 저금리 전환 대출을 신청할 경우 대출 금리는 2.9%만 부담하면 되며, 대출 기간은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저금리 전환 대출을 통해 연간 약 68억 원의 이자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09년 이전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을 받은 후 장기 연체한 대출자가 한국장학재단에 총 채무액의 2%∼10%를 납부하고 분할상환 약정을 신청하면, 연체이자를 0%∼2.9%로 혜택받는다.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자가 연체이자를 감면 받을 경우 연간 약 32억 원의 연체이자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중순에는 2020년 1학기 국가장학금 Ⅰ유형과 다자녀 장학금 지원이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1학기에 약 88만 명의 대학생들에게 약 1조 7600억 원의 국가장학금을 지원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자금 대출금리 추가 인하와 상환유예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의 부담을 일부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대출제도를 개선해 나감과 동시에 '고등교육재정위원회'를 통해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대학들과 함께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