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노래방·주점서 전파 추정"…방문 자제 권고
이미지 확대보기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한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발 누적환자는 총 206명이며, 이 가운데 클럽을 방문해 감염된 확진자는 95명,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환자는 111명이다. 누적확진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 165명, 여성 41명이다.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01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경기 45명, 인천 40명, 충북 9명, 전북 2명, 대전‧충남‧경남‧강원‧제주 각각 1명씩이다.
특히 인천에서는 코인노래방을 매개로 한 확진 사례가 잇따라 나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전체 노래방에 대해 이날부터 6월 3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노래연습장 2362곳에 대해서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하고, 코인노래방 108곳에 대해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다.
권 부본부장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인천시 비전프라자 빌딩 내 코인노래방과 PC방에 대한 환경위험 평가를 한 결과 매우 좁고 환기가 되지 않은 데다 침방울이 많이 생성돼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전파 장소로 추정되는 곳도 추가로 공개했다.
권 부본부장은 "잠정통계이기는 하지만 노래방과 주점 등이 코로나19 전파와 관련해 극히 위험한 상황임을 알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했던 분은 지금이라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