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내의 한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직위해제 된 상태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가 치료를 받던 중 3일 숨졌다.
강원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40대 경찰관 A씨가 지난달 26일 낮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이날 오전 사망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로 이튿날 직위해제 된 A씨는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후 A씨는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