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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낳은 영아 길가에 버린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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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낳은 영아 길가에 버린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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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전남 구례경찰서는 출산 직후 영아를 봉투에 담아 자신이 일하는 상가 앞에 유기한 A(28·여) 씨를 영아 유기혐의로 붙잡았다.
A씨는 11일 저녁 9시 40분께 구례군 구례읍에서 일하던 중 상가 2층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바로 앞에 주차된 차량 사이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신고한 행인은 차량 사이에서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것을 듣고 다가가 보니 갓 태어난 아이여서 곧바로 신고한 것으로 진술했다.

A 씨는 경찰에서 "아이가 태어나 당황스럽고 키울 자신도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