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 초등학교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배드민턴협회,
전국에서 72개팀, 800여 명이 강진 제2실내체육관에서 모여 국내 초등학교 선수 중 최강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단체전과 개인전, 28일부터 31일까지 개인전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무관중 대회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 메카 강진군은 매년 약 60여 개의 전국규모 및 동호인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나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의 대회가 개최되지 못했다.
스포츠 시설 개선 및 보완으로 각종 대회 유치를 위한 제반 여건을 확충했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개최가 확정됐다.
군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준비중이다.
코로나19 관리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성하고 대회장 환경정비 및 소독, 대회장 출입시 한방향으로만 이동,
AD카드 발급 등 출입인원 식별을 통한 대회 관계자 외 출입 제한, 일일 팀별 건강상태 점검표 제출,
일일 팀별 동선 점검표 작성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 속에 대회 및 전지훈련을 개최하겠다. 선수와 임직원이 강진에서 머무르면서
체류형 관광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정필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qr087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