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변화‧혁신, 미래준비, 인재육성 등을 인사의 큰 방향으로 설정
전 임원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신상필벌'…조직 새 변화 도모
전 임원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신상필벌'…조직 새 변화 도모

신세계그룹은 CVC(밴처캐피탈) 사업을 추진하는 신설 법인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에 문성욱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를 내정(겸직)했다.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로는 유신열 ㈜신세계 영업본부장(부사장)을 내정했다. 정의철 ㈜신세계사이먼 지원‧개발담당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은 앞으로 백화점부문이 나아갈 인사의 큰 방향을 ▲과감한 변화‧혁신 ▲미래준비 ▲인재육성으로 명확히 설정하고 내부 변화 로드맵에 따라 본격적인 변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조직 전반에 큰 변화가 생겼다. 백화점부문 전체 임원의 약 20% 가량이 퇴임시키는 등 전체적으로 임원 수를 축소했으며, 본부장급 임원의 70% 이상이 교체됐다.
이러한 기조는 이번 인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백화점부문의 변화 방향에 발맞춰 더욱 강화해 향후 백화점부문의 꾸준한 변화와 세대교체로 이어질 계획이라고 회사 측 관계자는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