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9일 해군 전문 매체 네이비레커그니션닷컴에 따르면, 필리핀 해군은 7일 필리핀 통신사 PNA에 안토니오 루나함이 한국의 울산 연안에서 해상 시험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루나함은 당초 지난 10월 필리핀해군에 인도될 예정이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여행 제한과 기타 우려로 2021년 3월로 인도 시기가 연기됐다.
안토니오 루나함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필리핀 최초 유도미사일 호위함인 호세 리잘(Jose Rizal)급 2번함이다. 호세 리잘함은 지난 5월 필리핀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됐다.
안토니오 루나함은 현대중공업이 2016년 필리핀에서 수주한 2600t급 호위함 중 두 번째 함정으로 지난해 11월 진수됐다. 한국 인천급을 기반으로 한 루나함은 길이 107m, 너비 14m이며 최대 속력은 25노트(시속 46km)이다. 약 4500해리(8300km)의 항속거리를 가져 장기간 원해 경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함정이다.
루나함은 호세리잘함과 마찬 가지로 76mm 오토멜라라 함포 1문과 LIG넥스원의 '해성' 함대함 미사일 4발(2연장 2기)과 프랑스 MBDA의 심바드 함대공 단거리 미사일, 수직발사관 8셀, 어뢰발사관과 어뢰, 터키제 30mm 기관포 2문등으로 무장한다.
비행갑판은 AW-159 와일드캣 해상 작전헬기를 수용할 수 있다.
필리핀 해군은 호세리잘함과 루나함을 수상함작전, 대잠전, 대공전과 전자전 지원용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