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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상여금 지급 기업 58% 작년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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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상여금 지급 기업 58% 작년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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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31일 전국 5인 이상 527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한 기업은 58.1%로 작년 설보다 7.4%포인트 적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미만 기업 가운데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비중은 지난해 63.7%에서 올해 54.8%로 8.9%포인트나 낮아졌다.

반면 300인 이상 기업은 74.2%가 설 상여금을 지급, 지난해와 같았다.

경총은 300인 이상 기업은 대부분 설 상여금을 단체협약 등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300인 미만 기업은 경기 상황에 따라 지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급 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 88.2%, 작년보다 적게 지급한다는 응답은 10.5%였다.

올해 설 경기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 가운데 53.9%가 지난해에 비해 악화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거의 없었던 반면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해 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은 97.5%로, 공휴일과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쉬는 기업이 83.3%로 집계됐다.

3일 이하 쉬는 기업은 9.3%, 5일 이상 쉬는 기업은 7.4%로 나타났다.
5일 이상 쉬는 기업은 단협·취업 규칙에 따른 의무적인 휴무 47.4%, 연차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 31.6%, 일감 부족 등으로 인한 생산량 조정 13.2%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