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방산 전문 매체 오버트디펜스(OVD)와 더드라이브에 따르면, 아프리카 말리에서 프랑스군 주도의 대테러작전과 유엔의 안정화 작전을 지원하는 '뉴컴(Newcombe) 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영국 육군 태스크그룹이 드론40을 사용하고 있다. 영국 국방부는 호주 방산업체 디펜드텍스(DefendTex)에서 수백발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40은 총기업체 헤클러앤코흐사제로 영국군이 사용 중인 구경 40mm 유탄발사기로 쏠 수있다. 길이는 탑재물에 따라 다른데 12cm 이상이다. 발사 후 펴졌을 때 크기는 가로 세로 각 18cmm, 지름 40.6cm다. 무게는 최대 300그램(g)이다. 비행시간은 30~60분이다. 작전거리는 최대 20km다.
작지만 성능은 뛰어나다. GPS 항법체계가 갖춰져 있어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다.탄두에는 비디오카메라, 고폭탄, 장갑 관통탄, 연막탄, 굉음탄 등을 내장할 수 있다. 또 전자전 재머나 레이저 표적 지시기도 장착할 수 있다.값도 싸고 재사용이 가능하다.방수도 된다.
이에 따라 드론40으로 무장은 보병 병사는 적 진지 위를 정찰하다 바로 공격할 수 있고 부대를 엄폐하기 위해 연막을 칠 수 있으며 적의 통신을 방해하거나 정밀 유도무기로 고가치 표적을 타격할 수 있도록 표적을 지시할 수 있다.
디펜드텍스 측은 이 드론은 발사 후 반자동 군집드론처럼 작동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각기 다른 병사가 쏜 드론40은 날아다니다가 지정된 표적에 동시에 떨어져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메라 장착형은 공중에서 선회하다 표적이 나타나면 내리꽂히면서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