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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은 굿 뉴스, ‘김여정’은 배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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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은 굿 뉴스, ‘김여정’은 배드 뉴스

배우 윤여정. 사진=판시네마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윤여정. 사진=판시네마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이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 역할을 맡은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된 최초의 한국 배우가 됐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도 윤여정의 50여년 연기 경력을 소개하면서 윤여정이 미나리에서 독특한 할머니 '순자' 역할을 연기해 미국배우조합(SAG),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상 여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다고 했다.

피플지도 스티븐 연과 윤여정이 영화 '노매드랜드'를 연출한 중국 출신 클로이 자오 감독과 함께 "역사책에 이름을 쓰고 있다"고 극찬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AP=뉴시스

그런 가운데, 북한은 16일 새벽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의 담화문을 내고 남북한 사이의 대화를 완전히 단절하고 남북 군사합의도 폐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여정은 "남조선당국이 앞으로 상전의 지시대로 무엇을 어떻게 하든지 그처럼 바라는 3년 전의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여정은 또 "우리를 적으로 대하는 남조선 당국과는 앞으로 그 어떤 협력이나 교류도 필요 없으므로 금강산국제관광국을 비롯한 관련기구들도 없애버리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중대조치들은 이미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고했다고 했다.

미국을 향해서는 "앞으로 4년 간 발편잠을 자고 싶은 것이 소원이라면 시작부터 멋없이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